골조공사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핵심 이해

골조공사란 건축물의 구조체를 세우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건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것으로, 벽, 기둥, 슬래브, 보, 계단 등 구조를 형성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건물의 형태와 강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공 단계입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RC 구조)는 철근과 콘크리트를 결합하여 만든 구조 방식으로,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 국내 대부분의 공동주택과 상업건물에서 사용됩니다. 골조공사는 바로 이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중심이 되는 작업입니다.

2. 철근콘크리트 골조공사의 진행 순서

먼저 구조계산에 따라 철근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합니다. 철근 간격, 겹침 길이, 정착 길이 등이 시방서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근 위에 콘크리트를 부어 형상을 만들 수 있도록 거푸집을 설치합니다. 목재, 합판,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며, 정확한 위치 고정과 수평·수직 정렬이 필요합니다.

타설은 콘크리트를 거푸집 안에 붓는 작업입니다. 타설 시 진동기를 사용해 공기층을 제거하고 콘크리트가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후 양생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강도를 확보합니다.

콘크리트가 충분히 경화된 후에는 거푸집을 제거하고, 표면 상태와 구조의 수직·수평 여부를 점검합니다. 문제 발생 시 즉시 보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건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세로 구조물로, 지진이나 풍하중에 대한 내력이 중요합니다. 하중을 기초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수평 구조물로, 슬래브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합니다. 건물의 처짐과 균열을 방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바닥과 천장 역할을 하는 평판 구조물로, 위에서의 하중을 보에 전달합니다. 철근 배근과 두께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벽체는 수평력을 저항하고 공간을 구분하는 구조이며, 계단은 수직 이동 통로로 구조체의 일부분으로 시공됩니다.

- 내화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화재나 습기에 강합니다. - 자중이 크고 견고하여 고층 건물에 적합합니다. - 다양한 구조와 형태 구현이 가능합니다.

- 공사 기간이 비교적 길고, 기후에 민감합니다. - 양생 시간 필요로 인해 빠른 공정에는 불리합니다. - 무게가 무거워 기초에 많은 하중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배합되는 콘크리트의 강도, 슬럼프, 수분 비율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불량 콘크리트는 구조물 전체의 안전에 큰 영향을 줍니다.

피복두께는 철근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콘크리트로 덮는 두께를 말하며, 규정된 기준 이상으로 확보해야 부식과 균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타설 전 거푸집의 틈을 확인하여 콘크리트 누수가 없도록 하고, 수직도 검사로 구조체의 기울어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철근 배근, 거푸집 설치, 콘크리트 타설, 양생 및 탈형까지의 공정이 골조공사에 포함됩니다.

건물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주택은 약 1~2개월, 고층건물은 수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RC 구조는 철근과 콘크리트를 함께 사용하는 반면, 철골 구조는 철강 부재를 용접이나 볼트로 연결하여 구조를 세웁니다. RC 구조는 내화성이 높고, 철골 구조는 공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